먹는이야기

발산역 24시 밥집 : 동남집 마곡발산점 도가니수육 쫀득하니 맛있네!

혼술하는 원숭이 2024. 3. 27. 12:22

 

 

자주 가는 발산역 근처 밥집을 다녀왔어요

느지막한 시간 알바를 끝내고 간만에 데이트할겸

간단히 소주 한잔과 함께 밥 먹으러 다녀온 발산역 24시 밥집

동남집 마곡발산점 입니다!

 

 

발산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동남집 마곡발산점

오랜만에 발산역 근처를 와봤는데요!

상당히 많이 커진(?) 동네에 새벽2시가 넘는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꽤나 북적북적하게 많더라구요!

골목 코너 쪽에 위치해 있는 동남집 마곡발산점은

발산역 1번출구로 나오면 가까워요!

 

 

발산역 24시 밥집인 동남집은 매일 24시간 운영하고

일요일만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내부에 사람이 꽤나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어요

테이블 간의 간격이 나름 넓은 편이고

테이블 수도 꽤나 많은 편이었어요!

24시다보니 점심에는 근처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 올것 같더라구요!

새벽 2시인 시간에도.. 4~5테이블 정도 있었어요..ㅎㅎ

 

 

술 종류도 체크해봅니다ㅎㅎ

요즘 알바하다 느끼는건데 제로콜라 많이들 찾으시던데

동남집 마곡발산점에 제로콜라도 있네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 탕 종류도 있고

매운갈비찜, 도가니수육, 모듬수육, 옛날불고기 해장전골등

2인 이상 먹기 좋은 특선메뉴도 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 탕 종류 먹을땐 추가 식사(밥)와 면사리는

서비스로 나오지만 특선메뉴를 주문하면

공기밥은 1,000원 별도로 내야하더라구요

몰랐는데..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알게됨 ㅋㅋ

 

동남집은 체인이라는걸 알고 있었고,

인천에서 동남집을 가본 적이 있던 저는

도가니수육을 정말 맛있게 먹었었기에

도가니수육을 주문했어요!

 

 

동남집 마곡발산점의 모든 식기류는

다 금장색이네요~ㅎㅎ

 

 

주문하고 나서 빠르게 기본 상차림이 차려집니다

 

 

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 국물과 잘 어울리는

밑반찬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는데요!

특히나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명이나물도 있어요!

 

 

조금 뒤에 나온 어리굴젓!

저 .. 어리굴젓 러버잖아요^^

기본 상차림으로 조금 나오지만

사이드메뉴에 어리굴젓이 있을만큼 맛있는 굴젓은

밥도둑이 맞습니다

이거 때문에 공기밥 하나 주문했어요 ㅎㅎ

 

 

도가니수육 (48,000원)

주문한 도가니수육이 나왔습니다!

돌판에 얹어진 도가니수육 비주얼은 그야말로

미쳤습니다..ㅎㅎㅎㅎ

버섯과 양파, 마늘, 부추까지 예쁘게 얹어진

도가니수육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여요

 

 

남자친구는 동남집이 생전 처음(?) 이었는데요!

도가니수육은 다른 곳에서 먹어본것 보다 깔끔하니

맛있다고 극찬을 하더라구요!

먹이길 잘했지 모에요~ㅎㅎ

 

 

끓이다보면 한번쯤은 필요할 육수도

미리 가져다주셔서 넘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 테이블마다 벨이 없어서

구석쯤에 앉으면 직원분을 부를때 크게 소리쳐야해요;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할것 같지만

직원이신 이모님이 너무 친절하셨기에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대로 먹기 위한 밥 한공기는

온전히 제가 다 먹었습니다

 

 

 

탱글탱글한 도가니 크기도 큰 편이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부추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꿀맛!

 

 

같이 들어가있는 양파와 버섯, 부추가 신의 한수이기도 했어요

수육 국물에 같이 끓여져 야들야들해진 상태로

같이 먹으니 더 고소한 느낌이에요

 

 

삼은 따로 안먹었습니다 

먹을 줄 몰라요....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한병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하면서

싹 먹고 나왔는데 다 먹은 사진이 없네요...ㅠㅎㅎ

 

도가니수육으로 몸보신도 하고

콜라겐 충전(?)도 맛있게 하고 온 동남집 마곡발산점!

 

다음엔 모듬수육으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