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이야기

서울 강서구청 맛집 : 24시푸주옥도가니탕 꼬리수육에 밥 3공기 말아먹는 열정

혼술하는 원숭이 2024. 3. 18. 21:06

 

제2의 고향이기도 한 동네인 서울 강서구청 쪽 동네에

몸보신해야겠다 싶을 때 종종 찾는 강서구청 맛집 24시 푸주옥도가니탕

 

 

연중무휴 24시 운영하는 24시 푸주옥도가니탕은

시간제한받지 않고 언제든 방문할 수 있어서 이 날도 새벽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도 간편합니다

 

 

포장방문도 가능하고 택배도 하고 있나 봐요~

개인적으로 여기 김치 맛집이라 다음에 방문하면 김치 포장 해갈까 해요!ㅎㅎ

 

 

강서구청 맛집 24시 푸주옥도가니탕은 모든 테이블이

입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새벽시간에 방문했는데 2 테이블 정도 있었고

먹는 동안도 꽤나 종종 사람들이 드나들더라고요!

24시 운영하는 곳도 사실 많지 않고, 그 와중에 맛있기도 한 맛집이라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곳이라고 인정 안 할 수 없을 듯!

 

 

빠르게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동안 낮시간에는 와본 적이 없고 새벽시간에만 와봤던 저는

개인적으로 주문했을 때 대응하는 속도가 느린 게 올 때마다 아쉬운 점입니다

첫 주문 하고 추가로 주문할 게 있으면 조금 많이 기다리는 편이어서

마실 음료나 술 같은 경우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와 나중에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새벽시간이라 일하시는 분들도 피곤하실 테고.. 직원 수도 많지 않기에;

그런가 보다~하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강서구청 맛집 24시 푸주옥도가니탕 전체 메뉴입니다

사발에 나오는 탕 종류로 먹을 법 하지만, 저는 항상 수육을 먹으러 가요

남자친구 몸보신도 시켜줄 겸, 내 몸보신도 할 겸^^

도가니수육과 꼬리수육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꼬리수육 小 를 주문했어요

수육 is 뭔들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고민하는 시간은

먹는 시간을 늦출 뿐^^

 

 

주문을 하면 테이블에 수저와 같이 김치, 깍두기를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갖다 주셔요

원하는 만큼 꺼내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은 최고랍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종류 이외에 고추와 양파 정도?

 

 

24시 푸주옥도가니탕 꼬리수육 (小) - 50,000원

탕도 좋아하지만 몸보신에는 수육만 한 게 없어요

둘이서 먹기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올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수육 맛집이기도 합니다

 

 

육수도 미리 갖다 주십니다

 

 

빠질 수 없는 소주 회오리 자랑하는 남자친구ㅋ

술은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데 회오리는

남자친구가 더 잘하는 이유..?

손목 스냅 스킬 좀 배우고 싶네요 ㅋㅋ

 

 

깍두기보단 김치가 맛있어요!

수육에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 크~

 

 

먹을 준비가 완료되면 술잔부터 채워주는 게 진리입니다

 

 

술보단 탄산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한 사이다

캔음료가 아닌 페트병으로 나와요!

 

 

큰 냄비에 비해서는 다소 귀여운 국자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야들야들하니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는 꼬리수육 

 

 

맛있게 먹는 샷 찍어보려다 실패한 사람 잇츠미

 

 

뼈는, 아니 고기는 손으로 들고 물어뜯어줘야 제맛입니다ㅎㅎ

물어뜯을 만큼 질기지 않지만 손맛이라는 게 또 있잖아요?

 

 

밥을 안 말아먹을 수 없었기에 공깃밥 1개 투척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고 해도 몸보신에 이만한 게 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남자친구가 제일 기분 좋게 데이트하는 장소이기도 한

24시 푸주옥도가니탕이에요 ㅋㅋ

 

 

그냥 먹어도 좋지만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더 쫀득한 느낌이에요 ㅎㅎ

 

 

육수를 더 부어주고 공깃밥 추가로 2개 더 말아먹었습니다..

둘이서 공기밥 3개까지 클리어해낼 수 있는 게 바로 꼬리수육입니다..ㅎㅎ

 

 

다소 더럽.. 지만 밥 3 공기까지 싹 긁어먹고 난 깨끗한 마무리

먹은 양에 비해 덜 먹은 것 같은 소주 양이..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

조만간 다시 몸보신하러 방문해야겠어요!!